• 연말로 예상되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결과 발표를 앞두고 밀양MTB가 신공항 밀양 유치 홍보전을 펼쳤다.

    밀양MTB(회장 김용진)와 밀양자전거 연합회(회장 하영천) 회원 100여명은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자전거에 '밀양 신공항'을 알리는 홍보 깃발을 부착, 지난 15일 밀양시청을 출발해 자전거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참가한 동호회는 행사 주관단체인 밀양MTB와, 밀양자전거 연합회 외 밀양교통MTB, MTB인사이드, 김해MTB, 장유MTB, 창녕MTB, 진해MTB, 마산프로MTB, 부산 다사랑MTB등 총10개 단체다.

    이들은 밀양시 내이동 국민은행과 밀양재래시장을 거쳐 밀양역을 지나 공항 예정지인 하남면 백산마을과 상남면 평촌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돌아오는 총 4시간코스 50㎞를 주행했다. 이들은 밀양이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최적지임을 알리는 홍보하고 연말께로 예정되는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입지 용역결과 발표를 앞두고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과 대승적이고 긍정적인 결정을 촉구했다.

    엄용수 밀양시장은 이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번 MTB동호인의 신공항 유치 기원 홍보 행사에 감사드린다"며 "전 시민과 영남 도민의 염원으로 반드시 신공항을 밀양에 유치해 동남권의 새로운 성장 틀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