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이섬 CEO 강우현의 상상망치’ ⓒ 뉴데일리
    ▲ ‘남이섬 CEO 강우현의 상상망치’ ⓒ 뉴데일리

    여의도 면적의 5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남이섬.

    2008년 남이섬 입장객 수는 185만명이다. 남이섬은 하루 평균 5000명, 손님이 적은 평일을 제외하고 주말에만 1만 명을 훌쩍 넘기는 인파가 찾는 명소가 됐다. 그중에서 무려 20만 명이 외국인이다. 무엇보다 한 해 반짝 기록한 성과가 아니라 3년 연속 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불과 7년 전만 해도 경영난에 허덕이던 남이섬이 변하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일까.

    남이섬 대표이사 강우현은 남이섬이 기적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이 '상상'이라고 말한다. '가능성을 믿으면 상상은 현실이 된다'고 말하는 그는 지난 8년간 남이섬에서 일어난 일상의 경험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배운 것 버리고, 가진 것 뒤집으면 저절로 아이디어가 생겨나더라는 그의 익살스런 상상놀이 경영법을 팍팍 쏟아내며 현장에서 실현시킨 희망의 메시지를 그만의 유쾌한 입담으로 들려주고,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하는 명쾌한 필치로 보여준다.

    나미북스 펴냄, 296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