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공원, 5·6월 ‘수변 작은음악회’ 개최

  • ▲ 월드컵 공원에서 열린 수질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  ⓒ 연합뉴스
    ▲ 월드컵 공원에서 열린 수질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  ⓒ 연합뉴스

    서울시 푸른도시국 월드컵공원은  9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평화의 공원 난지연못 수변데크에서 재즈, 클래식, 뮤지컬, 국악, 대중가요 등을 즐길 수 있는 ‘수변 작은음악회’를 연다.

    하늘과 자연의 빗깔이 좋은 5, 6월 주말오후에 아름다운 연못과 분수를 배경으로 드넓게 펼쳐진 야외무대에서 가족과 함께 ‘물’과 ‘바람’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휴식 같은’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펼쳐지는 ‘수변 작은음악회’에서는 분야별 전문음악인과 직장인, 동호회 등이 포함된 시민공연팀이 어울려 풍성한 공연을 선뵐 예정이다.

    9일(토)엔 첫 무대로 힙합그룹 ‘히스팝(HISPOP)’과 인디밴드 ‘스패로우’의 잔잔하면서도 흥겨운 공연으로 ‘월드컵공원 수변작은음악회’ 시작을 연다.

    10일(일)은 세계 재즈 메카 뉴욕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한 남경윤 재즈트리오, 뉴에이지 피아노의 새로운 아이콘 바이준의 무대로 한 편의 수필집을 읽는 듯한 서정과 감성을 선물해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16일(토)에는 전문 뮤지컬 공연단 ‘토닥’의 무대로 대중적인 음악과 함께 유명 뮤지컬 음악을 모아서 들려주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진행된다.

    30일(일)에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최인영, 서정적이며 가슴을 파고드는 오카리나연주자 양강석, 한국재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꿈꾸는 여성피아니스트 송영주의 무대로 자연과 음악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는 총 8회에 걸쳐 클래식, 재즈, 뮤지컬 콘서트, 국악 인디밴드, 시민공연단 등 각 분야의 다양한 공연이 함께한다.

    ‘수변 작은음악회’ 출연진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