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지난 26일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서대산 정상에서 등산 중 부주의로 부상 당한 등산객의 구조요청을 받고 산림헬기를 이용하여 부상자를 무사히 구조한 후 후송하였다고 밝혔다.

    4월 한 달 동안 휴일도 없이 산불 비상근무 중인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금산 소방서로부터 "서대산 정상에 산행 중 미끄러져 다리 탈구를 당한 등산객이 발생하였으니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산불 대기 중인 대형헬기 1대(기장 한상환, 손정훈)와 산림항공구조대(임성식외 3명)를 출동시켰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산림항공구조대는 현지 119 구조사를 탑승시키고 산 정상에 도착, 부상자를 발견하고 공중 접근하여 호이스트를 이용하여 부상자를 기내로 끌어올린 후 차량이동이 가능한 서대산 주차장까지 후송해 지역119구급대원에게 인계하였다.

    김한규 진천항공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충남·북 지역에서 등산인의 조난, 실종 및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119구조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요청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