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헌이 국민들의 반대로 4년 연임제 개헌이 무산위기에 처하자 다급해진 친여매체들이 나섰다.'설민심'을 노리고 설연휴기간중 지하철등에 '개헌선동' 신문을 대량 살포한것



    친여매체인 무브온21, 서프라이즈 등은 설연휴기간에 '개헌선동'신문을 서울지하철 2~5호선 등지에 대량으로 살포했다.

    총 8면으로 제작된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국민이 결
    정 하는 일입니다'라는 제목의 이 인쇄물은 국민이 마치 개헌을 원하는양 · 대선전 꼭 필요한 것인양 선동하고 있다.

    이 인쇄물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동안 노무현 대통령이 피력했던 개헌 당위성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이미 많은 국민과 정치권에 의해 '정략적 꼼수'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개헌안'에 대해 그동안 노 대통령이 했던 말을 구구절절 다시 늘어놓고 있는것.그 내용은 '20년만의 기회' '정치 학계에서 오래전부터 논의되었다' '효율적인 정치를 위해 꼭 필요하다'등이다.또한 몇 년전까지 개헌에 찬성하던 야권이 노 대통령이 개헌안을 들고 나오자 '정략적 꼼수'라며 반대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이 인쇄물은 개헌찬성 여론이 많다는 조선일보 MBC 등 언론이 여론조사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개헌에 대한 단순 찬성은 반대보다 더 높지만 '차기정부에서 해야한다' '대선전에 해선 안된다'는 국민의 의견이 '현 정부에서 해야한다'는 의견보다 많다는 부분은 무시하고 있어 잘못된 정보로 국민을 현혹할까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