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총회서 탈북 여종업원 송환 또 요구

"남조선 괴뢰 정보원 깡패들, 12명 여성 집단유인 납치"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0.08 15: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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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총회에서 2016년 4월 집단 귀순한 中의 북한식당 여종업원들을 조속히 송환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는 北‘조선중앙통신’의 8일자 보도를 인용,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 대표가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유엔총회 제3위원회(사회·인권·문화)에서 이런 주장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북한 대표는 “최근 공화국 정부는 또다시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에게 북과 남을 각각 방문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면서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을 직접 만나보고 하루빨리 재결합할 수 있도록 해당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북한 대표는 “남조선 당국이 진정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란다면 집단유인 납치 만행에 대해 당장 사죄하고 우리 여성 공민들을 한시바삐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대표는 “2016년 4월 초 남조선 당국이 괴뢰 정보원 깡패들을 내몰아 해외에서 12명의 우리 여성 공민들을 백주에 집단유인 납치하여 남조선으로 끌어갔다”고 주장했다.

북한 대표는 “우리는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유엔 인권이사회에 여러 차례에 걸쳐 남조선 당국의 집단유인 납치 만행을 문제시하고 범죄자들을 국제법정에 세울 것을 요구한 데 대해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면서 “아직 긍정적인 결과가 없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2016년 4월 7일 한국으로 집단귀순한 북한 여종업원 12명을 두고 그동안 ‘한국의 집단유인 납치극’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각종 선전매체를 이용, 대남 비방 및 내부 결속 선전전에 활용해 왔다.

한국 정부는 종업원들은 자유의사에 따라 입국했으며, 북한의 이 같은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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