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1일 판버러 (Farnborough) 에어쇼에서 미 국방부 조달·기술·군수담당 프랭크 켄달 (Frank Kendall) 차관과 록히드마틴 CEO 메릴린 휴슨 (Marilyn Hewson) 외에 F-35 프로그램 관련 미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F-35 프로그램 2단계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했다.ⓒ록히드마틴
    ▲ 7월 11일 판버러 (Farnborough) 에어쇼에서 미 국방부 조달·기술·군수담당 프랭크 켄달 (Frank Kendall) 차관과 록히드마틴 CEO 메릴린 휴슨 (Marilyn Hewson) 외에 F-35 프로그램 관련 미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F-35 프로그램 2단계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했다.ⓒ록히드마틴

    미 국방부는 업체와 함께 F-35 스텔스 전투기 생산 및 운영유지 비용 감축을 위한 2가지 구상을 발표했다. 이를 통하면 40억달러 우리돈 4조5,000억원의 생산비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 

    때문에 우리공군이 FMS(대외군사판매)형태로 도입되는 F-35의 대당 가격도 1,000억 원 대 미만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7월 1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F-35 적정 생산가를 위한 청사진은 2019년까지 기체 가격을 대당 8,500만 달러 (당해년도 달러 기준)로 낮추는 목표를 갖고 생산비 절감 구상안들을 장려함으로써 대당 순환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공동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정 생산가를 위한 청사진 프로그램은 회계연도 2014년에서 2016년까지 록히드마틴의 주요 파트너사인 노스롭그루먼과 BAE 시스템스과 협력해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업체 자본을 초기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협업팀은 193개의 승인 프로젝트에 대해 책정된 투자분 1억 7,000만 달러 중 1억 4,600달러를 할당했고, 그 외 75개 프로젝트는 진행 중이다.

    193개 프로젝트들을 통해 저율초도생산 (LRIP) 9차분에서 대당 115만 달러를 절감했고, LRIP 10차분에서는 대당 170만 달러를 절감해 2억 2,700만 달러의 비용절감과 남은 전투기 생산공정 중 40억 달러 이상의 전체수명주기 비용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F-35A 전투기.ⓒ록히드마틴
    ▲ F-35A 전투기.ⓒ록히드마틴

    향후 2년간 업체들은 기존 프로그램에서 잔여 투자금액인 2,400만 달러를 투자하고, 계속해서 생산비용절감 계획을 이행해 나가기 위해 최대 1억 7,000만 달러를 추가 할당할 예정이다.

    또, 유지비용 감소 구상안 (Sustainment Cost Reduction Initiative)이라고 명명된 이 계획에는 회계연도 2018년도부터 2022년까지를 목표기간으로 잡고 유지비용 10% 절감하기 위해 세 개 업체가 최대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 계획은 5년간 최소 10억 달러를 절감할 전망이다.

    F-35 라이트닝 II는 첨단 스텔스 기능을 전투기의 속도와 민첩성, 첨단임무시스템, 완전히 융합된 센서 정보, 네트워크 기반 운영 및 첨단 후속 운영유지에 결합한 차세대 전투기이다. 각기 뚜렷한 특성을 지닌 3개의 F-35 기종은 미 공군, 해병대, 해군, 그 외 10개국의 다양한 전투기들을 대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