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제계약 업무발전 세미나' 개최

방위사업청은 국제계약 효율성 및 전문성 향상 방안을 위한 '2016년 국제계약 업무발전 세미나'를 25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달청, 국방과학연구소 등 총 20개의 국가기관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수입 업무 개선방향, 구매정보 공유 등을 논의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는 ▲국제계약 업무 발전방향 ▲2부는 가격조사·분석 발전방향 ▲3부는 협상·계약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발표를 이어나갔다.

방사청은 "국외구매 무기에 대한 가격검증 기능을 강화해 국제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향상하겠다. 국가 기관 중 해외 구매 규모가 가장 큰 방사청에서 해외 구매 전문성을 앞장서서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이재익 계약관리본부장은 "첨단 고도화 무기체계를 해외에서 구매하면 구매정보 획득이 제한될 때가 있다. 국제계약 업무는 면밀한 구매정보 분석, 국제규칙 적용과 협상전략 수립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세미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