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박' 최민수와 임지연의 유쾌한 촬영현장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에는 대길(장근석), 담서(임지연) 등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여러 인물이 등장한하며, 각 인물들의 관계는 시청자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8회에서 숙종과 담서의 만남 장면은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 의도치 않게 숙종과 마주서게 된 담서는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있었지만 숙종의 존재감은 막강했다. 숙종의 카리스마 앞에 담서가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한 채 얼어 붙었던 것.

    그런가 하면 10회에서 숙종은 자신에게 화살을 날렸던 담서를 끌고와 무릎 꿇려 앉히고, 담서의 아버지를 죽인 자는 자신이 아니라 이인좌(전광렬)임을 밝혔다. 공기마저 압도하는 숙종의 카리스마와 온몸을 떨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는 담서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숙종-담서 대면 장면의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극중 긴장감 넘쳤던 모습과는 달리, 한없이 화기애애한 최민수와 임지연의 모습이 반전을 선사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당 사진은 민수와 임지연의 쉬는 시간을 포착한 것. 사진 속 임지연은 브이자를 그린 채 활짝 미소 짓고 있으며, 최민수 역시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대박'은 버려진 왕자 대길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이인좌로부터 옥좌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은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대박' 최민수 임지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