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39대 합동의장 이․취임식 및 전역식 거행
  • ▲ 취임한 이순진 합참의장(왼쪽), 퇴임한 최윤희 합참의장.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취임한 이순진 합참의장(왼쪽), 퇴임한 최윤희 합참의장.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제39대 합참의장으로 취임한 이순진 대장은 취임사에서 "국제 안보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7일 국방부연병장에서 열린 '제38·39대 합동참모의장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지휘방침으로 최근 북한의 지뢰 및 포격도발을 거론하며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완비,미래 지향적 방위역량 확충, 유리한 안보 전략환경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은 앞으로도 예상하지 못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며 "(북한이 또 도발하면)이익보다 손해가 더 크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토록해, 도발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 이순진 합참의장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이순진 합참의장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취임하는 이순진 합동참모의장은 보병 2사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고, 지난 2014년 8월부터 육군 제2작전사령관 직책을 수행하던 중 이번 인사에서 합동참모의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이날 이임 및 전역식을 끝으로 42년간의 군생활을 마무리하고 전역하는 최윤희 합동참모의장은 정부로부터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