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39대 합동의장 이․취임식 및 전역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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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합참의장으로 취임한 이순진 대장은 취임사에서 "국제 안보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7일 국방부연병장에서 열린 '제38·39대 합동참모의장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지휘방침으로 최근 북한의 지뢰 및 포격도발을 거론하며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완비,미래 지향적 방위역량 확충, 유리한 안보 전략환경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은 앞으로도 예상하지 못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며 "(북한이 또 도발하면)이익보다 손해가 더 크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토록해, 도발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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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하는 이순진 합동참모의장은 보병 2사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고, 지난 2014년 8월부터 육군 제2작전사령관 직책을 수행하던 중 이번 인사에서 합동참모의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이날 이임 및 전역식을 끝으로 42년간의 군생활을 마무리하고 전역하는 최윤희 합동참모의장은 정부로부터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