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영조 감독 영양 입암초등학교에서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 운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 황영조 감독 영양 입암초등학교에서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 운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마라톤 영웅 황영조 감독이 경북 영양 입암초등학교(교장 권영은)에서 19일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학교로 간 스포츠 스타)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체육시설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 및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가치관 및 사회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입암초를 찾은 황영조 감독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시절의 선수활동 경험담을 들려주며, 일일 교사돼 체육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꿈에만 그리던 스포츠스타와 수업을 하게 돼 너무 떨린다”며 모두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5학년 이 모학생은 “마라톤 영웅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내 꿈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감독은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면 분명히 잘 해 낼 수 있을 것이다”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사인회 및 기념 사진촬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