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가 30여 년 전 최민식, 이효정과 함께 종횡무진했던 대학시절 일화를 전한다.

    4월 26일 방송될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는 딸 예림과 함께 부녀 모두가 좋아하는 짬뽕밥을 먹으러 나선다. 

    딸 예림과 함께 모교의 뒷길을 걷던 이경규는 대학시절 묵었던 하숙집을 발견하고는 추억에 잠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이경규는 딸 예림에게 "최민식, 이효정과 매일 짬뽕밥을 먹으면서 이 동네를 방황했다"고 말하며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대학시절을 추억했다. 

    지금 딸 예림의 나이였던 자신의 대학시절을 회상하던 중 아빠 이경규는 "너 통행금지라고 알아?"고 묻자 예림은 "못 지나가는 거?"라며 오답인 듯 정답 같은 대답을 내놓아 아빠 이경규를 웃게 했다. 

    이후 이경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꿈과 희망이 많았던 시절이다, 순수했던 그때의 이경규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라고 고백하면서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SBS '아빠를 부탁해' 6회는 2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최민식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이예림 부녀,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