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0순위' 상무…KBL D리그 선두
  • ▲ 상무 이정현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상무 이정현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아마추어 농구 대회 '농구대잔치'가 27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시작됐다. 남자 1부·2부와 여자부로 나눠 치러지는 [2014 신한은행 농구대잔치]는 이날부터 9일간 계속된다. 

    남자 1부의 우승 후보는 단연 상무(국군체육부대)다. 현재 한국프로농구연맹(KBL) D리그(2부)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무는 농구대잔치에서 7회 우승한 바 있다. 프로농구 출범 이전 실업업 최강이던 기아자동차도 농구대잔치에서 일곱 번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의 명성(名聲)에 도전할 1부 팀들은 경희·연세·동국·상명·고려·조선대학교 등 7개 팀이다. 23세 이하의 대학팀들이 이미 프로를 경험하고 軍에 입대한 '형님'들을 상대로 어떤 승부를 펼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