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록의 여성골퍼 김희정(4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4 시니어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희정은 23일 강원도 원주시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5천780야드)에서 열린 KLPGA 시니어투어 10차전에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올 시즌 시니어투어에서 5승을 거둔 김희정은 상금 5천123만원을 쌓아 다승왕과 함께 상금왕, 2관왕에 올랐다.

    2004년 시작된 시니어투어에서 최초로 5승을 거둔 김희정은 "운이 많이 따랐다. 체력적인 부분을 더욱 보완해서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