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버스 추락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17일 오전 6시 16분 대구광역시 북구 조야동 서변대교 부근에서 시내버스 1대가 난간을 치고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보교통 소속 북구 1번 시내버스는 조이동 서변대교로 진입하다 급커브 구간의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했으며, 다행히 버스 안에는 운전자 외에 승객은 없었다.

    이번 추락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이모(55)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기사가 담뱃불을 붙이려 했던 정황을 포착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 버스 추락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 버스 추락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구 버스 추락 연이은 비보 왜 자꾸 이런 일만..", "세월호 침몰 사고에 이어 대구 버스 추락까지 안 좋은 뉴스는 이제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구 버스 추락,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