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참석한 김지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만든다면, 반칙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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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감독: 김지운)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회에
    김지운 감독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어
    이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힌 김 감독은
    "감독님의 작품 중 어떤 것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반칙왕>을 꼽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영화(사랑의 가위바위보)가
    유일하게 피가 안나온 영화다.(잠시 생각 뒤)
    어떤 작품을 꼽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
    [반칙왕]이 그나마 긍정적이고
    건전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편이다.

       - 김지운 감독


    이야기를 듣고 난 뒤, 객석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왔고
    김지운 감독 역시 멋쩍은 듯 미소를 지었다.

    한편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백전백패 소개팅 실패남 운철(윤계상 분)과
    운철이 한 눈에 반한 은희(박신혜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코오롱스포츠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사진제공= (주)모그인터렉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