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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여학생들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이 체조요정 손연재에게도 '급호감'을 보인 사실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3~4월 18세 여성을 상대로 '위력에 의한 간음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고영욱이 지난해 말, 13세 중학생까지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그의 과거 트윗 멘션을 캡처한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최근 온라인상에 떠도는 사진은 고영욱과 손연재가 지난 2011년부터 트위터상에서 나눈 대화를 갈무리한 그림이다.

    손연재가 "그렇군요. 신기하네요"라는 글을 남기자 고영욱은 "신기하긴요, 그만큼 연재씨가 예쁜 거예요. 느끼한가 촤하"라는 답을 달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 "오, 다들 걱정 많이 해주신다. 감사해요. 그냥 긴장도 풀리면서 몸살 기운이"라고 손연재가 말하자, 고영욱은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힌다"라는 답변을 남겼다.

    고영욱과 손연재의 트윗 대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영욱은 어린 여학생을 좋아하는게 취미인 모양"이라며 "단순한 팬 차원인지, 아니면 흑심을 품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불신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