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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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의 선봉장 소녀시대가 청와대를 찾았다.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19일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발탁된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를 청와대로 초청해 환담했다.
김 여사는 9명의 소녀시대 멤버를 만나 "화면에서 보던 것보다 예쁘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김 여사는 "제가 평소에 TV를 많이 시청하는데 자주 봐서 그런지 친숙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애쓰고 있는데 정말 고맙고, 한식 세계화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소녀시대의 수영이 "시각장애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을 봤다"고 하자, 김 여사는 "초중고 학생들은 점자책이 없어서 부모가 직접 기계로 만들어서 공부를 시킬 정도로 열악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말을 잘 모르는 엄마가 있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서도 책 읽어 주기 봉사활동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와대 직원들도 소녀시대 멤버들을 직접 가까이서 보고는 어쩔줄 몰라했다는 전언이다. -
- ▲ 19일 청와대를 방문한 소녀시대가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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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를 방문,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소녀시대.ⓒ청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