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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인의 첫 작품인 '내 여자의 남자친구' ⓒ 뉴데일리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의 박성범 감독이 15일 척수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41세.
오랫동안 척수암으로 투병해오던 고인은 이날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신천연합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영화 '행복한 장의사',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작품에서 조감독을 거친 뒤 지난 2007년 코믹 드라마 '내 여자의 남자친구'를 통해 첫 메가폰을 잡았다. 이후 지난해는 영화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을 연출하기도 했다.
故박성범 감독은 세 번째 작품을 준비하던 중 척수암 판정을 받아 1년간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시흥시 대야동 신천연합병원 영안실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