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호 홈피 전격 폐쇄, 김석류 때문?

    지바 롯데의 간판타자 김태균과 '야구계의 여신'이라 불리는 김석류 KBS N 스포츠 아나운서가 올 12월께 결혼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관심이 이젠 과거 김석류 아나운서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지목했던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에게 쏠리는 분위기다.

  • 김석류 아나운서는 지난 1월 KBS '조우종의 왈가왈부'에 출연, 이상형 월드컵 코너에서 강민호 선수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바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는 친한 사이로 알려져, 일부 팬들 사이에선 강민호와 김석류의 핑크빛 열애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한 스포츠 매체의 보도로 이같은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국민거포' 김태균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김석류는 올 시즌 종료 후 김태균과 혼례를 올린 뒤 일본의 모 대학에 유학을 가 못다한 학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 한편 김태균-김석류 커플의 교제 사실이 폭로(?)된 이후, 공교롭게도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의 미니홈피가 폐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김석류와 김태균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아 폐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팬들은 "강민호는 올해 초부터 미니홈피를 닫은 상태였다"며 "이들의 결혼 소식과 전혀 무관하다"는 반론을 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