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더와 미니모이 2'의 미니모이 왕국은 자연 그대로의 색채와 질감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심도 깊은 사전 관찰과 전문가를 총동원, 푸른 초원 위의 땅 속을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뤽 베송 감독과 제작진들의 노력 끝에, 화려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아름다운 미니모이 왕국이 탄생하였고, 이런 배경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 그대로 버려진 폐품들을 활용하여 각종 소품들로 재현, 그야말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New 파라다이스를 완성시켰다.
     
    또한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의 주인공 아더를 자연에 푹 빠진 야생소년으로 캐릭터화해 곤충 등의 작은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풀 숲의 대자연과 어울려 노는 아이로 어린이 관객들에게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보호해야 할 대상임을 일깨워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어거스트 러쉬' 천재 아역 스타 프레디 하이모어의 호연,
    '흥행제조기' 뤽 베송 감독의 어린이들을 위한 올 여름 최고의 선물!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 ‘조니 뎁’이 강력하게 추천할 정도로 타고난 연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역스타 프레디 하이모어. 국내 관객들에게는 '어거스트 러쉬'의 기타 잘 치는 음악소년으로 더욱 익숙하다.

  • 그가 더 성장하기 전에 서둘러 촬영을 끝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1편보다 더 새롭고 화려한 비주얼을 보여주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포기할 수 없었던 것. 결국 뤽 베송을 비롯한 제작진은 고민 끝에 스탭들을 1편의 2배로 늘려, 무려 170명의 애니메이터들을 작업에 참여시켰고, 1편의 노하우를 그대로 살리면서 제작단계를 최대한 단순화시켰다.

    물론 이들은 제작기간 내내 ‘마감’이라는 단어에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성과물이 나올 때마다의 희열감으로 모든 것을 극복했고 1편 제작기간인 5년 동안 2, 3편을 속사포로 연달아 제작하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때문에 우리는 여전히 앳된 모습의 프레디 하이모어를 스크린 속에서 만날 수 있다. 단 후반 작업시 참여한 프레디의 모습은 어엿한 청소년의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아바타', '다크 나이트'의 특수효과업체인 BUF와 손잡은 감독 뤽 베송
    무려 10년을 투자한 초대형 프로젝트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

    뤽 베송 감독은 땅 속에 있는 미니모이 세계를 좀 더 디테일하고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25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특수효과 업체 BUF와 손을 잡았다. 약 100여명의 젊은 애니메이터들을 보유하고 있는 BUF는 ‘다크 나이트’, ‘아바타’ 등 블록버스터에 참여해 40여 개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프랑스 최고의 특수효과 업체다.

  • 셀레니아 공주의 경우, 미니모이가 아닌 사람 아더와도 사랑에 빠질 만큼 현실적으로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게 목표였다. 1편에서 다소 중성적인 캐릭터였던 것에 반해 2편에서는 여성스러운 캐릭터로 변화를 주면서,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고 매끈한 바디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의상을 입히는 것은 물론 요가, 성악 등의 수업을 통해 사랑하는 아더를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자신을 가꾸는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1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악당 ‘유니콘’을 창조해내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 1편의 악당들보다 더 괴물 같은 흉측한 외모를 가진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던 감독은 매크로 포토기법(매크로렌즈를 사용하여 작은 피사체를 클로즈업시켜 확대 촬영하는 방법)을 통한 방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해 약 50여 종류의 곤충 이미지샘플을 최종 선택했다. 그 결과, 평소에는 인간처럼 두발로 걸어 다니지만, 다급할 때는 말의 몸통처럼 생긴 다른 캐릭터와 결합하여 진짜 ‘유니콘’처럼 달릴 수 있도록 변형되는 독특한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었다.

     

    Special Tip 절대 놓치지 말 것! 재기 발랄한 엔딩 크레딧의 재발견!!
    깜찍한 미니모이 캐릭터의 인사에 이은 ‘레이디 가가’의 ‘Poker Face’!

    엔딩 크레딧에 영화 속에 등장했던 깜찍하고 귀여운 미니모이 캐릭터들이 차례로 걸어 나와 커튼콜하듯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장면을 삽입해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줬던 ‘아더와 미니모이’ 1편에 이어, 뤽 베송 감독은 2편에서도 엔딩 크레딧을 보는 재미를 주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

  • 제 2의 마돈나라고 불리는 레이디 가가의 최고 히트곡인 ‘Poker Face’를 삽입하여 리듬에 맞춰 엔딩 크레딧이 흔들리도록 작업한 것. 원제가 ‘말타자드의 복수(‘Arthur and the Revenge of Maltazard)’인 점을 살려 ‘Poker Face’의 후렴구인 “Mum mum mum mah”의 끝에 “말타자드(Maltazard)”를 넣은 이 노래는 자체적으로 구성한 ‘미니모이 밴드’가 들려주는 귀여운 목소리와 악당 말타자드의 공포스런 목소리가 대조를 이루며 묘한 재미를 준다.
     
    또한 최근 남아공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랐던 세계적인 힙합그룹 ‘The Black Eyed Peas’도 ‘아더와 미니모이 2’에 참여했다.

    그룹의 홍일점 멤버인 퍼기는 임기응변에 강한 사기꾼 점쟁이 ‘리플레이’를, 푸시캣돌스(Pussycat Dolls), 니요(Ne-yo), 플로 라이다(Flo Rida), 어셔(Usher)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윌.아이.엠’은 능글맞고 넉살 좋은 성격의 ‘스노우’라는 캐릭터를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SPEED, FREE, FUN에서
    “나는 ‘더 많은 것’이 아닌 ‘더 나은 것’을 원한다.” 감독 | 뤽 베송

    ‘레옹’(1994), ‘제5원소’(1997)를 발표, 몸소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프로덕션이 지향한 모토 SPEED, FREE, FUN의 정신을 구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인기리에 제작된 ‘택시’ 시리즈, 맨손으로 건물 사이를 나는 ‘야마카시’(2003), ‘13구역’(2006), ‘테이큰’(2008)을 줄줄이 성공시키면서 루이 리테리어, 피에르 모렐, 크리스 나흔 등의 걸출한 후배 감독을 양성한 그가 돌연 메가폰을 잡았다.

  • 누구의 손도 빌리지 않고, 자신이 직접 영상으로 창조하고 싶은 세계가 생겼기 때문. 2mm의 작은 체구를 지닌 요정들의 이야기를 다룬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가 바로 그 작품이다.

    자신의 마지막 연출작이 될 것임을 예고하며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하는 실험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배경과 귀여운 캐릭터들, 그 안에 흥미진진한 모험을 담아낸 이 시리즈는 총 3편으로 제작된 상황.

    이미 많은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우리는 필요 없는 것을 버리는 대신 더 나은 것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외치며, 스스로도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면 나서지 않는 겸손한 거장 뤽 베송이 자신만이 해낼 방식으로 ‘더 나은 것’을 만들고자 혼신의 힘을 쏟아 부은 작품에 관객들은 응원을 보낼 것이다.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아더와 미니모이 2'는 오는 8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