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숫총각은 반드시 귀 뒤에 빨간 작은 반점이 있다?”
    베트남 한 침구사가 숫총각 식별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유코피아닷컴이 2일자 USA 투데이를 인용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침구사는 “귀 뒤에 빨간 작은 반점이 있으면 평생 한 번도 성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는 숫총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
    팜 티 홍이라는 이름의 이 침구사는 4년 전 20세 여성을 집단 강간한 혐의로 16년 형을 선고받은 3명의 남성을 조사, 이들이 숫총각이라는 사실을 밝혀내 풀려나게 했다.
    홍은 이들 강간용의자들의 귀를 면밀히 조사한 결과 이들은 섹스를 해 본 적이 없다고 지적, 강간범의 누명을 벗겨 냈다는 것이다.
    침구사는 “귀 뒤의 빨간 반점은 오직 이성과 성관계를 가져야 없어진다며 자위행위나 동성간의 섹스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정부는 침구사가 성폭행범들의 무죄를 주장하자 사건을 재수사, 결국 무죄로 풀어줬다. 한 수사관은 그러나 침구사의 주장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어 참고만 했을 따름이라며 재수사 과정에서 이들의 무고함이 밝혀져 석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침구사는 자신의 숫총각 감별법은 수십 년의 임상경험을 통해 터득한 것이어서 100%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