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 外 국무위원 사의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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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 행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4일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TF 구성을 지시했다.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오늘 저녁 7시 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와 실무자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어 "재난·치안·재해 등 안전 문제에 대해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포함한 실무 책임자급 회의도 5일 오전 중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날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교육부 장관이 국무위원 전원의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장관들의 사임은 반려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국정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밝혔다.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아 국방장관 직무대행과 합참의장으로부터 군사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점검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는 군의 명예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