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정부, 2050년 탄소중립 목표·2030년 NDC 충실이행 의지 표명할 예정"
  • ▲ 나경원 환경기후대사ⓒ뉴시스
    ▲ 나경원 환경기후대사ⓒ뉴시스
    나경원 기후환경대사는 오는 7~8일 이집트 샤름 엘 쎄이크에서 개최되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 참석할 예정이다.

    나경원 특사는 COP2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산림, 해운 등 부문별 신규 기후대응 협력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우리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또한, 나 특사는 탄소중립은 모두의 역량이 결집되어야 실현될 수 있는 것인 만큼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역할을 통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더욱 건설적으로 기여해 나가고자 하며, 개도국 탈(脫)탄소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 특사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스리랑카, 몽골 등 기후변화협력 잠재력이 큰 개도국들과 온실가스 감축 가능 분야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는 프랑스, 독일,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약 100여개 국 정상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