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1.3%p 상승… 부정평가 2.2%p 감소4050 제외한 전 연령층 절반 이상 "국정수행 제대로 못한다"'남성' 긍정 41.6%, 부정 56.8%… '여성' 긍정 42.5%, 부정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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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다시 40%대에 진입했다. 다만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文 잘한다" 상승, "못한다" 하락… 긍정 42.1%, 부정 55.7%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처치(PNR)가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42.1%로 지난 조사(39.8%)보다 1.3%p 올랐다. '매우 잘함'은 20.7%, '잘하는 편'은 21.4%였다."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57.9%)보다 2.2%p 떨어진 55.7%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은 40.2%, '못하는 편'은 15.5%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광주·전라) 지역에서는 69.3%(4.8%p↑)가 긍정 평가했다. 다음으로 서울 45.1%(3.7%p↑), 강원·제주 43.1%(13.3%p↓), 경기·인천 41.5%(3.0%p↑), 대전·충청·세종 39.7%(6.4%p↑), 부산·울산·경남 31.9%(4.5%p↓), 대구·경북 28.8%(7.5%p↑) 순으로 긍정 평가가 나왔다.반면 대구·경북에서는 68.1%(8.5%p↓)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66.5%(6.3%p↑), 대전·세종·충청 57.3%(8.5%p↓), 경기·인천 56.8%(2.8%p↓), 강원·제주 55.0%(11.1%p↑), 서울 51.7%(4.5%p↓), 광주·전라 29.4%(4.1%p↓) 순으로 부정 평가가 나왔다.4050 제외한 전 연령층서 文 부정평가 50% 이상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절반 이상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만 18세~20대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한 응답이 31.5%(1.0%p↓)로 나타난 반면 부정평가는 63.0%(3.3%p↓)로 조사됐다. 30대는 긍정 41.7%(7.7%p↑), 부정 57.0%(8.1%p↓)였다. 60대는 긍정 36.8%(1.8%p↑), 부정 60.4%(2.6%p↓)였고 70대 이상은 긍정 37.0%(3.0%↑), 부정 61.4%(2.2%p↓)로 집계됐다.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40대는 긍정 50.4%(2.8%p↑), 부정 48.4%(0.8%p↑) 였고, 50대는 긍정 51.7%(0.3%p↑), 부정 47.3%(0.8%p↑)였다.성별로는 남녀 모두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긍정 41.6%(2.1%p↑), 부정 56.8%(1.7%p↓)였고, 여성은 긍정 42.5%(2.3%p↓), 부정 54.6%(2.7%p↓)로 조사됐다."종전선언 찬성" 73.6%가 文 지지… "종전선언 반대" 88.0%는 부정평가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86.3%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봤다. 부정평가는 12.6%에 그쳤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4.9%가 긍정평가했고, 93.1%는 부정평가했다.또 내년 대선에서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자 가운데서는 45.1%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다. 반면 53.1%는 부정평가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다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33.4%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봤고, 63.7%는 부정적으로 봤다.가상 4자 대결에서 '이재명 지지자'라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 87.3%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고, 10.5%는 부정평가했다. '윤석열 지지자' 가운데서는 4.4%가 긍정평가를, 94.2%가 부정평가를 내놨다.야권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17.0%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고, 81.3%는 부정평가했다. 야권단일화가 필요없다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 69.6%는 긍정평가, 28.6%는 부정평가했다.종전선언에 찬성한다는 응답자의 73.6%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24.8%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종전선언에 반대한다는 응답자 중 11.0%는 긍정평가를, 88.0%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이번 조사는 뉴데일리 의뢰로 PNR 리서치가 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하였으며, 최종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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