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자 72.4% "필요없다"… 국민의당 지지자 70.3% "필요하다"종전선언 "찬성" 43.0%, "반대" 41.7%… 호남, 종전선언 찬성율 제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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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보수 야권 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묻는 질문에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72.4%가 단일화가 필요없다고 응답했지만, 국민의힘·국민의당 지지자들은 각각 81.1%와 70.3%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종전선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엔 찬반이 각각 43.0%와 41.7%로 격차는 1.3%p에 불과했다.가상 삼자·사자대결서 尹·安 지지자 모두 "단일화 필요" 우세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처치(PNR)가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를 조사한 결과 '필요하다'는 응답은 50.4%, '필요없다'는 응답은 42.3%로 집계됐다. '잘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3%였다.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19.2%는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72.4%는 필요없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81.1%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했고, 16.9%는 필요없다고 했다. 국민의당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70.3%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봤고, 26.1%는 필요없다고 응답했다.가상 사자대결에서 '이재명 지지자'라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74.8%는 단일화가 필요없다고 했고, 15.5%는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했다.'윤석열 지지자'라는 응답자 중에서는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2.1%, 필요없다는 응답이 14.4%를 차지했다. '안철수 지지자' 중에서도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70.8%, 필요없다는 응답은 26.7%로 집계됐다.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 중에서는 26.6%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했고, 64.1%는 단일화가 필요없다고 했다. 윤석열 예상자 중 필요하다는 응답은 82.3%, 필요없다는 응답은 16.0%였다. '안철수 당선 예상'이라고 한 응답자 중 73.7%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26.3%는 단일화가 필요없다고 했다.이재명-윤석열-안철수 가상 삼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단일화가 필요없다(72.7%)이 단일화가 필요하다(16.8%)는 응답보다 높게 나왔다. 윤석열 지지자들은 필요하다 82.3%, 필요없다 14.5%였다. 안철수 지지자들의 경우 필요하다 72.2%, 필요없다 25.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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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찬성 43.0% vs 반대 41.7%… 오차범위 1.3%p종전 선언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1.3%p에 그쳤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43.0%, 반대한다는 응답은 41.7%였다. 나머지 15.3%는 '잘모름'을 택했다.지역별로는 호남에서 종전선언에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제일 많이 나왔다. 호남에선 50.9%가 찬성했고 이어 서울 48.0%, 경기·인천 43.3%, 부산·울산·경남 42.2%, 대전·세종·충청 41.5%, 강원·제주 38.4%, 대구·경북 29.3% 등의 순이었다.종전선언에 반대한다는 응답률은 대구·경북이 55.6%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대전·세종·충청(49.5%), 강원·제주(46.4%), 부산·울산·경남(43.0%), 경기·인천(40.2%), 서울(38.3%), 호남(26.4%) 등이다.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44.2%가 종전선언에 찬성했고, 46.0%가 반대했다. 여성은 41.8%가 찬성, 37.5%가 반대한 것으로 조사됐다.40~50대 제외하곤 종전선언 반대 더 많아연령별로는 40~50대에서만 종전선언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40대는 52.0%가 종전선언에 찬성한 반면, 38.6%가 반대했다. 50대는 50.6%가 찬성, 35.2%가 반대했다.만18세~20대의 경우 찬성한다는 응답이 38.7%, 반대한다는 응답이 45.1%를 차지했다. 30대는 찬성 44.6%, 반대 45.1%였고, 60대는 찬성 34.9% 반대 50.7%였다. 70세 이상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32.8%, 반대한다는 응답이 36.3%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30.9%를 차지했다.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74.4%가 종전선언에 찬성, 12.8%가 반대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14.8%, 반대한다는 응답이 72.8%로 조사됐다.국정수행평가 별로는 긍정평가한 응답자의 75.2%가 종전선언에 찬성했고, 10.9%가 반대했다. 부정평가한 응답자들은 19.2%가 찬성한 반면 65.9%가 반대했다.이번 조사는 뉴데일리 의뢰로 PNR 리서치가 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하였으며, 최종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