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민의힘 35.0% > 민주 26.3% '8.7%p' 차이… 부산 국민의힘 40.1% > 민주 26.1%
  • ▲ 국민의힘 지지지도가 오는 4월 선거가 예정된 서울·부산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을 앞질렀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뉴데일리 DB
    ▲ 국민의힘 지지지도가 오는 4월 선거가 예정된 서울·부산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을 앞질렀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뉴데일리 DB
    오는 4월 선거가 예정된 서울·부산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모두 더불어민주당을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성인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6%p 하락한 31.9%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1.6%p 오른 30.9%였다.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전주(4.2%p)보다 줄어든 1.0%p였다.

    그러나 서울과 부산에서의 양당의 격차는 모두 오차범위(4.0%p) 밖으로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전주 대비 2.3%p 오른 35.0%, 민주당은 2.7%p 하락한 26.3%로 조사됐다. 격차는 8.7%p로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1.3%p 오른 40.1%, 민주당은 4.8%p 오른 26.1%로 조사돼 격차는 14.0%p로 벌어졌다.

    이 외 지역별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에서 전주 대비 8.8%p 떨어진 37.1%로 조사됐다. 대전·세종·충청(28.3%)에서도 7.3%p, 광주·전라(13.4%) 1.1%p 각각 하락했다. 

    민주당의 경우, 대전·세종·충청(30.5%)에서 3.8%p, 대구·경북(24.0%) 2.5%p, 인천·경기(33.8%) 2.2%p에서 소폭 오르고, 광주·전라(44.1%)에서는 3.8%p 하락했다.

    다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당 7.1%,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5.0%, 기본소득당 1.0%, 시대전환 0;8%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