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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이 24일 오후 경찰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소속 대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반일행동 소속 대학생들은 소녀상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밧줄과 현수막을 이용해 몸을 묶고 어제부터 연좌농성 중이다.자유연대는 23일부터 7월 중순까지 위안부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상태다. 24일 위안부 수요집회는 28년 만에 처음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다.이날 열린 집회에는 많은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취재진들과 시민들이 대거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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