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고기압 영향... 중부·영남 일부 오후 미세먼지 농도 높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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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인 오늘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6도 ▲춘천 -5도 ▲강릉 2도 ▲제주 5도 ▲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4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대구(82㎍/m³)를 제외한 전국이 40~75㎍/m³이하로 보통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현재(오전 10시) 기준 서울 58㎍/m³, 경기 61㎍/m³, 강원 68㎍/m³, 세종 70㎍/m³, 충남 50㎍/m³, 충북 71㎍/m³, 경북 64㎍/m³, 대전 68㎍/m³, 전북 53㎍/m³, 광주 57㎍/m³, 경남 75㎍/m³, 울산 49㎍/m³, 부산 65㎍/m³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일부 중부와 일부 영남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동해안은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해안 도로나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의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먼바다 0.5~2.5m, 서해·남해 앞바다 0.5~1.5m, 먼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