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서 차고 건조한 공기 유입…경기·강원영서등 한파특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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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9도, 강릉 -1도, 대전 -4도, 청주 -3도, 대구 0도, 광주 -1도, 전주 -2도, 부산 1도, 제주 7도를 기록했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경기·강원영서·강원중북부 지역에는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수도권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5도, 강릉 5도, 대전 5도, 청주 4도, 대구 7도, 광주 8도, 전주 6도, 부산 10도, 제주 8도 등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40~75㎍/m³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북과 대구만 각각 81㎍/m³, 86㎍/m³로 '나쁨'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동해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동해 먼 바다에는 밤에 풍량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아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