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제14차 태극기 집회에서 "거짓 선동, 조작 편파 방송을 절대 잊지 말자"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제 언론과 방송은 거짓을 중단하고 양심선언을 해야 한다"며 "여러분들의 아들딸 위해서라도 양심선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98년 전 3.1절은 우리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운동이었고 민족 혼을 찾는 운동이었다면 이제 다가올 2017년 3.1태극기 물결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운동이다"며 "종북좌파 세력 몰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3.1운동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0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집회에 참가했다. 오는 3월 1일에는 대한문과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한 태극기 집회가 해외와 전국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경복궁역 인근에서 청와대까지 행진을 이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