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 현장]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주군의 태양' 캐릭터와 엄연히 달라"

배우 소지섭이 ‘오 마이 비너스’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소지섭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발표회에서 “세계적인 유명한 트레이너이자 팀 닥터인 김영호 역을 맡았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소지섭은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정이나 캐릭터들이 많이 본 듯 하겠지만 새롭고 따뜻하고 건강한 내용이 담겨있어서 힐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대답했다.

또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첫 촬영임에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과거 출연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비해서는 “까칠한 캐릭터라는 점 외에는 대부분 다르다. 결국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나온다”고 차이점을 말했다.

소지섭은 더불어 “결과적으로 외면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다뤘다”며 “건강을 중점으로 다뤘기 때문에 다른 드라마와는 다를 것”이라고 기존 드라마와의 차별성을 들었다.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