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 자이언츠 제공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가 강민호의 홈런에 힘입어 넥센에 역전승을 거뒀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정규시즌 12차전 경기에서 롯데가 강민호의 홈런에 힘입어 4대 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9승 58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넥센은 57승1무48패를 기록하며 4위를 지켰다.

    넥센은 1회초 박병호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제 얻은 뒤 4회 박병호와 김민성이 백투백 홈런으로 순식간에 3대 0으로 달아났다. 이때만해도 넥센의 승리가 확실해보였다. 

    하지만 롯데는 8회 손아섭이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2대 3으로로 추격했다. 9회초 롯데는 2사 후 최준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강민호가 넥센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4대 3 역전했다.

    롯데는 9회말 9회말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홍성민이 유한준과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