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예인들의 봄나들이 장면ⓒ자료사진
    ▲ 연예인들의 봄나들이 장면ⓒ자료사진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10일 “휴일인 1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겠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내일(11일) 비가 오기 전까지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내일 낮부터 해안에는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경우 내일 아침에 서해상을 시작으로 오후부터 남해와 제주도 전해상, 밤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일본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해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날씨가 되겠다. 내일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