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 국가보훈처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앞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올해 현충일 추념식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3부요인, 정당대표, 헌법기관장 등 주요인사와 정치ㆍ경제ㆍ문화 등 각계인사, 전몰군경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참전유공자 및 손자녀, 학생, 인터넷으로 신청한 시민 등 10,0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배우 최불암씨가 함께 하여 추모헌시 “조국을 위하여”를 낭송하고, 국군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바리톤 송기창씨와 민ㆍ관ㆍ군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그 큰 뜻 영원히”를 합창했다. 

    이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관심을 일깨우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국가유공자의 애국심과 희생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자유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상징하는'나라사랑큰나무'배지를 5명에게 달아준다.

    지방추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해 전국 251개 시․군단위로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각 지역 현충탑이나 충혼탑 등에서 열리며,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거행하게 된다.

    현충일 당일에는 조기를 게양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리게 되며, 조기게양을 위해 옥외전광판, 아파트관리소, 시민단체를 통해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