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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 구호를 앞서서 외친 鄭昌仁 박사
'자유통일포럼' 정창인 박사, 27일 별세
조영환 편집인(올인코리아)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에 이어, 정창인 박사가 별세했다.
각종 애국칼럼 및 기고문을 통해 對좌파 투쟁의 선봉 역할을 해왔던 정창인(鄭昌仁, 예비역 중령) 박사께서 지병으로 1월 27일 오후 1시40분 경 운명하셨다고 국민행동본부(서정갑 본부장)가 이날 밝혔다. -
종북좌익세력에 대해 경고해온 정창인 박사는 근래 몇년 간 미국에 계시면서도 부지런히 기고활동을 해왔다. 지나치게 깐깐하여 얼렁뚱땅해야 하는 한국적 상황에 잘 적응하지 못하기도 했던 정창인 박사는 보기 드문 원칙주의자였으며, ‘자유통일운동’의 선각자였다.
일찍부터 좌익세력이 악용해온 ‘통일’이라는 구호의 기만과 반역에 대해 경고해온 정창인 박사는 2007년부터 ‘자유통일포럼’이라는 사이트(http://www.unifykorea.net/)를 개설하여 애국동지들과 함께 ‘한반도의 자유통일’을 비롯한 ‘종북좌익세력 척결’과 ‘대한민국의 국가정상화’를 촉구하는 글들을 게재해왔다.2007년부터 540여 편의 글을 ‘자유통일포럼 대표’의 이름으로 올인코리아에 남긴 정창인 박사는 국가정상화에 매진한 애국자다. 2007년 4월 1일 정창인 박사(자유통일포럼 대표)는 “한나라당, 보수의 기치 높이 들어라!”라는 칼럼을 통해 “요즈음 한나라당을 보면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지지세력인 보수애국국민을 배신하고 애써 중도를 넘어 친북좌파의 정치적 이념과 정책적 요구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면에는 표를 구걸하겠다는 잘못된 득표전략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한국사회가 이미 중도화되었으니 보수애국의 기치를 내거는 것은 수구냉전꼴통의 이미지를 벗어날 길이 없다는 친북좌파반역세력의 끊임 없는 공작에 한나라당이 넘어갔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중도화를 비난했다. 정창인 박사의 주장대로 새누리당은 지금 종북좌익세력과의 싸움에서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가 됐다.
이어 정창인 박사(당시 자유통일포럼 대표)는 “그러나 한국사회는 그 정반대다. 지금 친북좌파반역꼴통세력은 한국 땅에 발붙일 곳이 없다. 그들의 위선과 반역과 결합된 무능이 국민들에게 잘 알려졌고 따라서 그들에게 한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판단을 국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 노무현뿐만 아니라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지지도는 밑바닥을 기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와해상태에 빠졌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오직 한나라당만이 얼토당토않은 중도깃발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 쓰고 있다”며 새누리당(한나라당)의 역주행을 비판했었다. 이런 진단은 지금 중도화로 종북좌익세력 앞에 맥을 쓰지 못하는 새누리당의 현실을 미리 예견한 정창인 박사의 선견지명으로 평가된다. 정창인 박사는 원칙이 무너지고 변칙이 횡횡하는 한국사회에서 약간 아웃사이더와 같았다.
2007년 4월 2일 정창인 박사는 “분신자살을 투쟁수단에 쓰는 좌파조직”이라는 글을 통해 “친북좌파세력의 격렬한 시위와 투쟁이 있을 때는 언제나 인명손실을 걱정하게 된다. 왜냐하면 이들은 사람의 목숨을 투쟁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예가 많기 때문이다”라며 “평택미군기지이전반대 폭력시위 때도 농민 사망자가 나왔었다. 이로 인해 경찰청장이 해임되기까지 하였다. 뿐만 아니라 과거 친북좌파의 격렬한 폭력시위 때는 사고사뿐만 아니라 추락사 등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여중생 사망시에 이들은 처참한 사진을 전시하면서 반미감정을 부추기는 데 죽음을 이용했다. 이들의 행태를 보면 사람의 죽음을 투쟁의 수단으로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도 좌익세력은 분실자살이나 투신자들을 정치투쟁에 악용하려는 기도를 보여주고 있어,
정창인 박사의 지적은 타당한 경고다.“민주노총이나 민노당 그리고 범국본을 구성한 세력은, 평택미군기지이전반대나 여중생사망사건을 이용해 반미운동을 전개한 세력과 동일 세력이며, 사회적 약자 계층을 이용해 격렬한 투쟁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월남이 패망하기 직전 불교 승려 등 분신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들의 배후에도 공산주의자나 친공산주의세력이 있었다. 어쩌면 인명을 투쟁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공산주의자들의 고유한 전략전술에 속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정창인 박사는 “전략전술에 능수능란한 친북좌파세력은 인명도 전략전술적으로 사용하는 비인간적 집단일 뿐이다. 인명을 최고의 가치로 존중하는 자유민주사회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세력이 바로 친북좌파세력이다. 이들을 우리 사회에서 축출하여야 한국사회가 건전해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07년 4월 24일 정창인 자유통일포럼 대표는 “체제적으로, 자유통일운동 전개하자!”는 글을 통해 “이 노래(우리의 소원은 통일)는 우리들의 희망, 통일된 조국에의 염원이 실려 있다. 통일! 얼마나 가슴 뭉클한 말인가?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노래는 반역의 노래로 변질되었다. ‘통일’을 ‘연방제’로 해석하는 반역의 무리들, 통일을 북한의 대남전략에 따른 적화통일로 받아들이는 반역의 무리들이 이 노래를 무단으로 점유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북한의 군사독재자 김일성과 김정일에 충성하는 반역의 무리들이 통일의 의미를 북괴의 대남전략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변질시켰기 때문에 ‘통일’은 이제 순수한 의미를 잃게 되었다. 반역의 무리들이 말하는 통일은 적화통일을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 종북좌익세력이 통일, 민주, 복지, 환경, 평화 등을 정치적으로 착취하는 사기극에 정창인 박사는 분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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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인 자유통일포럼 대표는 “북괴에 의한 적화통일이나 연방제통일 또는 통일부가 추진하는 평화공존정책을 통한 분단고착화는 대한민국의 통일정책이 아니다. 적화통일이나 연방제 그리고 공존정책은 모두 대한민국의 헌법에 위배된다. 단순히 위배되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통성, 한민족에 대한 대표성, 역사적 정당성, 그리고 도덕적 우월성 등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부정하기 때문에 문제다”라며 “북한의 공산군사독재정권은 국민의 직접, 비밀, 보통, 평등 선거에 의해 수립된 정부가 아니다. 따라서 정통성이 없다. 또한 북괴는 체제경쟁에서 패배하였다는 역사적 사실 때문만이 아니라 김씨 일가의 독재정권이기 때문에 정당성이 없다. 당연히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적 정부이고 통일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할 때에 정창인 박사의 자유통일운동과 맥을 같이 한다.
“북괴의 대남공작과 북한의 군사독재자에게 충성하는 반역의 무리들이 통일을 대대적 구호로 내걸고 반역활동을 한 결과 한국의 통일운동은 바로 연방제를 의미하거나 적화통일을 의미하는 반역운동이 되었다. 이제 통일운동이 반역운동이 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한국에서 시대착오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반역의 통일운동을 정상적인 애국운동으로 전환하여야 한다”라며 정창인 박사는 “애국적 통일운동, 그것은 바로 자유통일 운동이다. 북한의 군사독재자를 몰아내고, 북한의 공산체제를 붕괴시키고, 북한동포를 해방하여 한반도를 자유민주체제로 통일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자유통일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와 제4조의 정신에 따라 자유민주체제로 한반도를 통일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정상적이고 정당한 통일이다. 헌법에 규정이 없다고 하여도 당연히 통일은 자유민주체제의 통일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창인 박사는 “이제 우리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 우리는 ‘우리의 소원은 자유통일’이라고 고쳐 불러야 한다. 통일은 자유통일도 적화통일도 의미하기 때문에 의미가 정확하지 않다. 그래서 반역자들이 ‘통일’을 연방제 또는 적화통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해왔다. 말하자면 반역자들이 통일이라는 용어를 강간하여 제멋대로 엉뚱한 뜻으로 사용해온 것이다. 이제 우리는 제뜻을 잃어버린 통일의 의미를 되찾아야 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단순히 ‘통일’이 아니라 ‘자유통일’이라고 명확하게 외쳐야 한다. 자유통일, 우리 자유애국세력은 자유통일을 염원하고 추진하여야 한다. 자유통일운동을 전개하자. 대한민국의 정통성, 대한민국의 도덕적 우월성, 대한민국의 정당성과 역사적 사명을 믿는 우리 자유애국세력은 자유통일을 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창인 박사는 자유통일운동의 시조라고 할 수 있다.
2010년 5월 10일 정창인 박사는 “자유통일 위한 대북 심리전을 강화하라!”는 글을 통해 “북한주민은 지난 60년 이상 지속된 전쟁상태, 독재정권의 독재권 유지를 위한 미국과 한국의 공격 가능성을 과대하게 이용하는 비상체제에 이제 심리적으로 파탄이 날 때도 지났다. 북한 주민뿐만이 아닐 것이다. 체제 내에 있지만 합리적 사고를 하는 관료나 군인이라면 김정일의 개인 독재로 인한 지속적 긴장상태에 대해 인내의 한계에 도달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김정일 독재정권의 핵심간부들에게 양심이 있다면 독재를 버리고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 것을 촉구하고 그 실현 방법으로서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자유대한민국과 통합하는 것임을 설득하여야 한다. 군부에서 들고 일어나 김정일을 차우세스쿠처럼 처단하고 한국과의 통일을 선택하도록 설득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조영환 편집인: 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