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세계신경외과학회 최고 훈장 수상자로 결정수상식 오는 2013년 9월 서울 제 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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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길수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대학교병원은 16일 최길수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외과학회(WFNS)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ur)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식은 오는 2013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 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 개막식 석상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명예훈장은 뛰어난 학술 업적과 세계신경외과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최길수 명예교수는 국내 뇌종양, 뇌혈관질환 분야의 거목으로 지난 1969년 서울대의대 전임강사로 교직에 몸담은 후 지난 2000년 정년퇴임 했다.
지난 1975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 교실 주임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역임한바 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아시아대양주신경외과학회(AASNS) 회장을 거쳐 아시아 오세아니안 국제두개저외과학회(AOISBS) 회장도 맡았다.
세계신경외과학회(WFNS) 부회장과 충북대학교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유라시안 신경외과 아카데미로부터 금메달을 수상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