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사로잡는 기법ㆍ좋은 인상 만드는 방법
  • ▲ 황태옥 소장은 상인들에게 웃음을 전도하는 강의를 하고 있다. ⓒ 뉴데일리
    ▲ 황태옥 소장은 상인들에게 웃음을 전도하는 강의를 하고 있다. ⓒ 뉴데일리

    1. 고객을 사로 잡는 기법

    첫째, 고객을 만나자마자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어깨를 올리고 입을 벌려 눈은 아주 동그랗게 뜬다. 그리고 감탄을 한다. "오우∼ 어서 오세요, 손님!!" 이렇게 맞이하는데 그 어떤 손님이 그냥 지나치겠는가? 재래시장엔 고정 손님이 많다. 딘골 손님일수록 더 친절히 대하고,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둘째, 고정관념을 깨자.

    내가 생각하고 있는 손님들의 편견을 버리고 무조건 손님 편에 선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의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방법은 큰소리로 무조건 하루 세 번 박장대소 하는 것이다. 분명 생각이 바뀐다.

    셋째, 소통(커뮤니케이션)을 하자.

    소통을 가로막는 요인은 무엇일까? 무관심과 배려 부족이다. 손님이 들어오면 무조건 활짝 웃어보자. 웃음은 소통의 기본이다. 웃는다는 것은 '난 당신을 인정하겠습니다'라는 의미이다. '난 당신을 믿습니다'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속상하거나 스트레스로 피곤해도 웃어버리자. 왜 우리 조상들은 '웃어서 버리자'라고 했을까?

    '버리자'는 웃어서 걱정, 근심, 시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는 의미이다. 세상을 향해 웃어보라. 그 웃음의 반은 내 얼굴에, 반은 고객에게 돌아간다. 계속 웃어보라고 외쳐본다. 어떤 일이 있어도 오늘부터 웃어버리자. 웃음으로 맞이해보자. 그럼 당장 새로운 일들이 팍팍 해결될 것이다.

    인사 잘하는 사람은 인상이 좋다. 손님이 들어서면 무조건 웃어버리자. 그리고 감동으로 맞이하자. 항상 손님 편에서 정중히 들어보자. 이제 구리시장에선 어떤 물건도 장사가 잘 안될 것 같다. 왜냐하면 아름다운 꽃이 너무나 활짝 펴 있기 때문이다. 웃음꽃에 취해서 다른 물건이 안보일 것 같다.

    2. 좋은 인상을 만드는 3단계 방법

    <1단계>

    1. 입을 다물고 양 볼에 공기를 집어넣어 부풀린 뒤 입을 좌우로 움직인다.

    2. 입을 다물고 양 볼을 입안으로 쑥 들이민다.

    3. 입을 옆으로 당기는 느낌으로 늘였다가 다시 오므린다.

    4. 입을 반 정도 벌리고 턱을 좌우로 움직인다.

    <2단계>

    1. 먼저 입을 다물고 양족 검지를 양쪽 구각에 댄다.

    2. 구각을 귀를 향해 힘껏 잡아당기는 느낌을 주며 끌어올린다. 볼의 근육도 힘을 주어 둥글게 올리듯 위로 민다.

    3. 그런 다음 힘을 빼 볼의 긴장을 풀어주며 두 손으로 양볼을 가볍게 들어주면서 마사지를 한다.

    <3단계>

    1. 구각을 있는 힘 다해 옆으로 늘이면서 "이--" 한다.

    2. 손가락이 옆으로 들어갈 정도로 크게 입벌려 "아--" 한다.

    3. 아랫입술로 윗입술을 밀어올리는 느낌으로 "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