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액수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 소녀시대 팬들이 힘을 모아 2011년 첫 연합 기부활동에 나섰다. 소녀시대 팬카페인 네이버 ‘시스터스’와 다음의 ‘화수은화’ 그리고 팬사이트인 ‘소시지닷넷’은 뜻을 모아 소녀시대의 이름으로 한국ALS루게릭병협회에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스터스' 봉사팀장 이모씨(32)는 "큰 액수는 아니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 팬사이트가 힘을 모았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화수은화’ 회원 김모씨(22세)는 "앞으로 이어질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며 연중 이어질 소녀시대 팬클럽의 봉사·기부 활동에 열의를 보였다.

    이번 기부 활동은 지난해 12월 7일 SBS 예능프로그램인 ‘강심장’에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수영이 출연, 루게릭병 투병중인 전 농구코치 박승일씨와 여자친구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을 전한 이후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