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에서는 ‘07. 3. 3(토) 18:00 ~ 3. 5(월) 09:00까지 '불'과 관련한 세시풍습이 많은 정월 대보름에 대비하여 불조심을 당부하면서 소방활동을 강화하는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음력 정월 대보름 축제는 대부분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횃불싸움 등 불을 사용함에 따라 인근 주택과 산림으로 불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내 주요 행사장 2개소(영광군 군남면 포천리 지내들, 함평군 월야면 달맞이공원)에 소방차량 2대와 소방공무원 4명을 고정배치하고, 대규모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당직근무자를 보강하며 유사시 모든 소방자원들을 신속히 동원하는 체계를 갖추는 등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비가 예보되어 실화(失火) 가능성은 적으나, 불을 취급하는 행사에 연계한 방화 등으로 화재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고, 폭죽이 대보름의 새로운 놀이문화로 형성되어감에 따라 20개읍, 면에 전 직원이 매일 순찰근무를 실시,위험한 곳에서의 불놀이를
    단속하게 된다.

    소방 관계자는 "작년 대보름에는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치 않았으며 구조 1건, 구급 11건(급,만성 8,사고부상 1, 교통 1, 기타 1)으로 큰 사건사고가 없는 대보름을 지냈다"고 말하였다.

    영광소방서는 이번 대보름에도 작년과 같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 주의를 하고 행사가 끝난 후에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귀가길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등 주의를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