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유엔 “남북정상회담 적극 환영”…다른 나라는?

    지난 6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특사가 4월 말 남북정상회담을 열 계획이라고 발표한 뒤 여기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나타낸 곳은 중국과 유엔 정도로만 보인다. 한국 언론이 “EU가 환영 성명을 내놨다”고 보도했지만 EU 뉴스룸 등에서는 관련 성명을 찾기 어려웠다.

    2018-03-07 전경웅 기자
  • 툭하면 어선 전복... 통영서 제일호 사망 넷·실종 넷

    지난 6일 저녁 11시 35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면 좌시리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59t 어선 제11제일호에서 실종된 선원 5명 중 1명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됐다.7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선박 전복 지점의 남쪽 2.25km 해상에서 실종자로 추

    2018-03-07 정호영 기자
  • 美정보기관장들 “북과 비핵화 합의? 안 될걸~”

    지난 6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특사가 귀환한 뒤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한 뒤 한국 내에서는 ‘장미빛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미국, 특히 백악관과 정보기관 등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2018-03-07 전경웅 기자
  • 본색 드러낸 집권 좌파…'자유' 없는 민중헌법개정안 발표

    좌파(左派) 단체들이 "촛불항쟁이 연 새로운 세상을 담아내는 새로운 헌법 개정은 시대적 요구"라며 '민중헌법 개정안'을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이 제안한 개정안에는 현행 헌법 전문(前文)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서 '자유'를 삭제, 노동자 해

    2018-03-07 정호영 기자
  • 백악관 “北과 대화? 27년 간 속았다, 한미연합훈련 예정대로”

    4월 말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을 두고 한국 정부와 여당은 마치 북한 비핵화가 곧 이뤄질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냉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美백악관과 마이크 펜스 美부통령의 연설 등이 미국 정부의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2018-03-07 전경웅 기자
  • 13년 전과 '똑같은' 남북합의… 믿을 수 있나

    지난 5일 방북한 대북특사단이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6가지 합의문을 내놓은 것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 '신뢰할 수 있는 합의문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05년 9월 19일 북한은 지금과 거의 흡사한 남북합의문을 도출하고도 이듬해 미사일도발·핵실험 등을

    2018-03-07 임재섭 기자
  • 트럼프, 북한 소식 듣고 “헛된 희망일수도…지켜보겠다”

    국내 언론들은 지난 6일 대북특사단이 “남북정상회담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브리핑한 뒤 세계 각국의 반응을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남북 대화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美대통령의 발언 전체를 보면 그렇게

    2018-03-07 전경웅 기자
  • 길잃은 충청대망론… 흩어진 安心 어디로?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낙마로, 충청대망론이 누구를 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안희정 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의혹이 폭로된 직후, 7일 현재까지 연락을 끊고 잠적해 있다. 그 사이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고소가 이뤄졌다.법정 공방의 결과

    2018-03-07 정도원 기자
  • 한국당 "북한, 직접 비핵화 의지 밝혀야… 밀실회담 못 믿어"

    자유한국당은 7일 대북 특사단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특사단의 일방 발표로는 안 된다"며 "북한이 직접 비핵화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북 특사단이 밀실 방북한 상황에서 나온 회담

    2018-03-07 강유화 기자
  • 박주선 미래당 대표"4월 남북정상회담 너무 성급… 덥석 합의 이해 안돼"

    박주선 공동대표가 남북 정상회담 합의의 전격 발표에 대해 "4월 말 정상회담은 너무 성급하다"고 우려했다. 북한의 전향적 태도 변화의 조건과 목적이 파악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박 공동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남북 정상회담은

    2018-03-07 이유림 기자
  • 김성태 "北, 달라진 것 없어… 공은 미국에 文정부는 시험대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7일 문재인 대통령 대북특사단의 남북합의 결과에 대해 "발표된 합의대로라면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점에서 일단 환영할만하다"면서도 "김정은은 이제 공을 미국으로 넘겼고 문재인 정부는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2018-03-07 이상무 기자
  • 홍준표 "남북회담 합의문, 위장평화에 속은 체임벌린 연상 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남북이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이번 대북특사가 가져온 남북회담 합의문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히틀러의 위장평화 공세에 속은 체임벌린의 뮌헨회담을 연상케 한다"고 비판했다. 홍 대

    2018-03-07 강유화 기자
  • “김정은 뒷짐 거만에도 특사단 감지덕지”... 김문수 “일제 치하같다” 모독감 토로

    김문수 자유한국당 대구시 수성갑 당협위원장은 6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대북 특별사절단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기념 촬영한 사진에 대해 "모욕감을 참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1984년생 김정은이 자기보다 38살 더

    2018-03-07 이상무 기자
  • 한국당 "남북합의 죄다 조건부… 미군철수 노린 것"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하는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의 합의사항 발표에 대해 보수야당은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6일 특사단의 발표 직후 이뤄진 구두논평에서 "군사적 위협이 없으면 비핵화 한다는 말은 주한미군을 철수하라는 것과 궤를

    2018-03-06 정도원 기자
  • 북한은 보도도 않는 남북합의문… 靑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

    남한과 북한이 4월 말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대북특사단 결과 발표와 관련해 "북에 포괄적 인정을 받은 뒤에 발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8-03-06 임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