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의 데카 데뷔 앨범 '쇼팽: 에튀드(Chopin: Études)'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유니버설뮤직은 "임윤찬의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 주요 국가 클래식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며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차트 1위(4월 26일~5월 2일)와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 2위(4월 28일~5월 4일)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발매된 '쇼팽: 에튀드'는 음반 판매량 1위(4월 19일~25일 집계)에 등극했다. 현재 1만 장 이상 나가면서 플래티넘에 올랐다.

    국내 음원 스트리밍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임윤찬은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최초로 멜론 신보 노출 서비스인 '스포트라이트'에 참여해 본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애플뮤직에선 클래식을 넘어 전 장르 통합 아티스트 국내 앨범 스트리밍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영국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은 5월호 중 본 앨범을 이달의 앨범으로 선정하면서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는 대단한 성취다. 이 앨범이 그의 미래에 좋은 징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면 엄청나게 절제한 표현이다"고 평했다. 

    한편, 임윤찬은 6월 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리사이틀을 연다. '쇼팽: 에튀드' 바이닐은 6월 7일 전 세계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