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北 신형무기 풀세트 대응 방안 마련해야"정희용 "무력으로 위협한다는 망상에서 깨어나야"
  • ▲ 19일 필승사격장에서 열린 한미 공군 연합 실사격 훈련에서 한국 공군 F-35A가 지상 표적을 향해 GBU-12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19일 필승사격장에서 열린 한미 공군 연합 실사격 훈련에서 한국 공군 F-35A가 지상 표적을 향해 GBU-12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린 데 대해 국민의힘이 "김정은 정권은 오직 대한민국을 침략하겠다는 야욕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탈북민 출신 박충권 국민의힘 당선인은 이날 뉴데일리에 "북한이 연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신무기 개발과 시험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당선인은 정부의 강력한 대처도 주문했다. 그는 "신무기 개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북한이 풀세트로 들고나올 신형무기들을 예측해보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며 "우리 정부가 한미연합방위태세 하에서 북한 정권의 단기, 중장기 개발 계획을 면밀히 분석해서 이들이 목적을 달성할 수 없도록 하는 다각도의 노력을 꾸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이어 불과 3일여 만에 또다시 적대행위를 자행했다"며 "김정은 정권의 의도가 무엇이건, 이와 같은 무도한 도발은 한반도의 평화를 뒤흔들 뿐 아니라 국제 시스템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공격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철통같은 안보를 유지하고 있으며 김정은 정권의 그 어떤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강력한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북한 김정은 정권에 분명히 경고한다. 즉각 적대행위를 멈추시라. 무력으로 대한민국을 위협할 수 있다는 망상에서 하루빨리 깨어나야 한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