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재벌X형사'서 반전 주인공 '눈길'
  • 아역 배우 서우승이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서우승의 소속사 액터빌리지 측은 "드라마 스토리의 극적인 반전과 함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진승주 부회장(곽시양 분) 25년 전 진승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던 아역 배우 서우승에게도 관심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재벌X형사'는 재벌 2세가 얼떨결에 경찰이 돼 범죄를 소탕한다는 독특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 이색적인 스토리로 각 방송사와 '주말 안방극장 드라마 전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6살 때 MBC 드라마 '호텔킹'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시작한 서우승은 KBS 1TV '속아도 꿈결'에서 최이재 역, 디즈니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와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서 주인공 아역을 맡는 등, 지난 10년간 다양한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동대문영화제에서 아역 연기자상을 받은 서우승은 음악 분야에도 탁월한 소질을 보여, '전국학생피아노콩쿨대회' 대상, '한국실용예술개발음악콩쿨' 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액터빌리지에서 서우승의 연기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는 서정욱 인덕대 방송연예과 교수는 "서우승은 대본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과 인물의 본질을 접근하는 능력, 통찰력이 매우 탁월하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