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후보가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 발표 후 눈물을 흘리며 퇴장하고 있다.

    정 전 후보는 지난 2017년 7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을 놓고 패널들과 대화하다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 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과거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드리고 관련 영상 등을 즉시 삭제했다"고 밝혔지만 북한 지뢰에 다리를 잃은 당사자들은 "아무런 연락을 받은 적 없다"고 밝혀 거짓 논란까지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