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과 명품도시 만든 경험으로 발전 이뤄낼 것"
  • ▲ 국민의힘 하남시을 김도식 예비후보가 경선 마지막날 출근길 젊은세대를 대상으로 '서울출근 20분 빠르게'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김도식 캠프 제공
    ▲ 국민의힘 하남시을 김도식 예비후보가 경선 마지막날 출근길 젊은세대를 대상으로 '서울출근 20분 빠르게'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김도식 캠프 제공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 김도식 국민의힘 경기 하남을 예비후보가 13일 경선 마지막 날을 맞아 하남지역에 산적한 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근길 인사에서 9호선 미사역 조기 착공, 3호선 미사 연장, 강일환승센터 등 광역 교통 시설 확충을 통한 출퇴근 시간 단축을 약속했다.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하며 쌓은 행정 경험을 기반으로 하님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선거는 미사 강변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다. 아파트 단지만 있는 베드타운이냐, 아니면 첨단지식산업 일자리를 비롯해 교육, 의료, 문화 등의 각종 인프라를 모두 갖춘 활력 있는 도시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서울시 발전을 해본 사람이 하남 발전도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현재 하남시장과 K스타월드 공약 등 하남시 발전을 위한 여러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의견을 구하고 협의하는 등 선거 기간 서울-하남시와 한 팀이 돼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반목이 아닌 누가 이현재 시장과 원팀으로 일할 후보인지 봐 달라. 행정의 달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누구보다 열정적인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배운 모든 능력을 하남에 쏟아부을 자신이 있다"고 역설했다.

    또 하남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의 조속한 추진도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조속한 서울시 편입 추진을 위한 대표 전략으로 '서울과의 동행 시리즈'를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기후동행카드 동참을 논의한 것을 첫 포문으로 안심소득, 공공자전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도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새벽 4시부터 밤 11시까지 열심히 뛰었다. 새벽 예배를 나가고 이른 아침 출근길 선동 교차로와 황산 사거리에서 2시간 동안 사다리 위에 올라 굿모닝 하남을 외쳤다"며 "하남과 미사를 진짜 바꿀 수 있는 사람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 오세훈표 글로벌 명품도시를 함께 만들어낸 서울부시장(전) 김도식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