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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연일 급등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주가가 다시 본격적인 조정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현지시각으로 11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00% 하락한 857.7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5% 이상 급락에 이어 이날도 2%대 하락하면서 주가 조정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엔비디아 주가 하락은 집단소송 이슈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자체 AI 플랫폼 ‘네모’를 훈련하는 과정에서 소설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을 당했다.

    다만 엔비디아의 주가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엔비디아칩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상황에서 엔비디아 주가 상승 여력이 많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문사 캔터 피츠제널드는 이날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주당 9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