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데뷔 전 SNS 통해 이상형 공개187cm에 '흑발미남' 이재욱과 싱크로율↑
  • ▲ 프라다의 2024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한 배우 이재욱과 가수 카리나. ⓒ사진제공: 프라다(PRADA)/디마코
    ▲ 프라다의 2024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한 배우 이재욱과 가수 카리나. ⓒ사진제공: 프라다(PRADA)/디마코
    '에스파'의 카리나(24)와 배우 이재욱(26)이 지난달부터 교제 중인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카리나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밝혔던 '이상형'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카리나는 데뷔 전 자신의 SNS를 통해 "흑발에 웃는 거 예쁘고 손, 발 크고 키 180cm 이상에 담배 안 피우고 파란색 잘 어울리고 예의 바른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JTBC '아는형님'에 나와, 상대를 볼 때 외모보다 '성격'을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영지의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는 "앞뒤 다른 사람이 진짜 싫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27일 두 사람의 열애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앞서 카리나가 밝혔던 '이상형'과 이재욱의 싱크로율이 100%"라며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키가 187cm에 달하는 이재욱은 손과 발이 큰 편이며 '흑발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욱은 2019년 온라인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긍정적인 사람이 좋다"며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아이유를 꼽은 바 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FW24 남성복 패션쇼'에 함께 참석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다르면 두 사람은 공연과 드라마로 바쁜 순간, 틈틈이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는데,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카리나가 이재욱의 동네를 찾아가, 인적이 없는 주택가 공원을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열애설이 보도되자 양측의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씨제스스튜디오)는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018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한 이재욱은 2022~2023년 방영된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장욱'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20년 걸그룹 '에스파' 멤버로 데뷔한 카리나는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드라마' 등의 히트곡을 내며 K팝을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