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 낡은 정치 청산할 새 인물 원해""발전하는 파주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
  • ▲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서성진 기자
    ▲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서성진 기자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4·10 총선에서 경기도 파주시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대변인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국가란, 그리고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름의 해답과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주의 발전은 얼마 남지 않은 통일 시대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발전하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젊은 시각과 열정으로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또 파주 지역의 소외 현상을 초래한 민주당을 정조준해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정책 등 철 지난 이념에 치우쳤던 문재인 정부는 파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국의 길로 이끌었다"며 "경기 도지사, 파주 시장, 파주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인데 누구 탓을 할 수 있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김 대변인은 "파주시민이 이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다"며 "그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국익과 생존이 걸린 큰 흐름을 읽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헌정사 최초로 대통령에게 고소를 당해 불합리한 수사를 받은 경험이 있다"며 "왜곡된 평등을 추구하며 대한민국을 잘못된 방향으로, 심지어 자신의 이익과 정치적 생존을 위해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이끌어가는 세력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해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해 3위의 성적을 거둔 뒤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모욕죄로 고소당하며 정치권에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보수 성향의 청년들이 모여 설립한 시민단치 '신전대협'에서 활동하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전단을 배부했다가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고소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