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강병원 라이브 대표, 진영섭 컬쳐홀릭 대표이, 이동섭 국기원장, 엄상윤 제작지원 단장, 김명훈 연출가.ⓒ라이브
    ▲ 왼쪽부터 강병원 라이브 대표, 진영섭 컬쳐홀릭 대표이, 이동섭 국기원장, 엄상윤 제작지원 단장, 김명훈 연출가.ⓒ라이브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국기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지난 22일 '태권 날아올라'의 프로듀서인 강병원, 진영섭 컬쳐홀릭 대표, 김명훈 연출가, 엄상윤 제작지원단장에게 태권도 보급·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서 제작사 라이브와 컬쳐홀릭은 8월 9~13일 총 11회에 걸쳐 4500여 명의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무료 초청했다. 이후 공연을 즐긴 대원들의 호평 속에 입소문이 퍼져 각국의 관람 문의가 쏟아졌다. 제작사는 17일까지 일정을 추가해 세계 잼버리 단원 2000명을 초청했다.
  • ▲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찾아 인사하는 이동섭 국기원장.ⓒ라이브·컬쳐홀릭
    ▲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찾아 인사하는 이동섭 국기원장.ⓒ라이브·컬쳐홀릭
    지난 10일에는 이동섭 국기원장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영국 잼버리 대원들을 포함한 글로벌 관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국기원은 세계 200개국, 2억명 이상의 수련생을 보유한 세계태권도본부다.

    이 원장은 "잼버리 정신은 태권도의 태극 정신과 닮아 있다. 극기, 희생, 봉사 등 전 세계인이 이런 마음가짐을 통해 모두 하나가 되고, 나아가 국제적인 친목에 이바지하면 좋겠다. '태권, 날아올라'를 보면서 태권도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세계화를 목표로 제작돼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 ▲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공연관람 후 열광하는 영국 잼버리 대원들.ⓒ라이브·컬쳐홀릭
    ▲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공연관람 후 열광하는 영국 잼버리 대원들.ⓒ라이브·컬쳐홀릭